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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제안 `범종교 축구 경기` 내달 개최…"메시·마라도나 출전"
게시물ID : soccer_120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3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6 08:55:56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안한 세계 평화를 위한 범 종교 축구경기가 내달 1일 저녁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청은 청내 사회과학원이 추진하는 '스콜라스 오쿠란테스' 프로젝트를 통해 이탈리아의 푸피 재단과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에는 불교, 기독교, 가톨릭,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대표하는 전 세계 현역 또는 은퇴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선수 구성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맡았다.

이스라엘 신문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아르헨티나의 살아있는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도 이 경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언론 회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를 위해 뛰어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메시에게도 전화를 걸어 참여를 권유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행사에서 마련되는 수익금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으로 푸피 재단을 설립한 하비에르 사네티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번 프로젝트를 논의할 때 세계 평화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관심이었다"면서 "비록 이번 경기가 자선을 위해 돈을 받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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