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남편이 아내의 가슴을 만지는 글이 올라온 것을 본 아내님 왈,
"나는 남편의 소중이(남자 성기를 지칭)를 쉼 없이 만지는데 나 같은 아내들이 많을까?
어이 노예 1호, 내가 글을 올리기에는 민망하니, 그대가 글을 올려보도록 하여라"
그래서 조금 민망하지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19금이니 비공 먹고 순삭될지도(...)
아니..민망하니까 순삭되라! 비공 폭탄을 주세요!
에 암튼 본문으로 돌아와서,
....그 뭐냐, 남편(or 남친)의 소중이를 아무때나, 불시에, 생각나면 그냥 확! 만지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그걸 당하는 남편인데, 제 아내는 진짜 시도 때도 없이 소중이를 만지는 편입니다.
침대에서 조물딱 조물딱하는 건 기본이요,
설거지 하고 있을 때 꼬만튀를 하고 가는 건 일일행사구요.
심지어...크흑...자기 화장실을 가는 데 제 소중이를 손잡이로 잡고 저를 끌고 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의 자괴감은 정말...........지구 내핵을 뚫고 들어가고 싶을 정도)
본인은 아마 다른 아내들도 다 그럴거라며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ps. 사실 기분이 나쁘면 그만하라고 말했겠지만, 저는 그런 거에 워낙 무딘 편이라 항상 웃고 넘깁니다.
근데 왜 소중이를 만지는지 그 이유는 궁금하긴 하더군요.
아내의 대답은...
"소중이가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을 때 만지면 그 보들보들한 느낌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진다"였습니다.
.....음 보들보들하다니....이해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