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구입한지 좀 되어서 그런지.. 블랙박스 구입을 계속 미루고 살다가,
이번에 주차장 접촉 뺑소니를 당하고 나서야..
소잃고 외양간 고쳤습니다.. ㅜㅜ
요님이 참 고마운 뺑소니범입니다.
주차장 CCTV 화질이 너무 낮아서, 도저히 번호판을 못읽겠네요.
동영상분석만 몇시간 한 듯 합니다.
분당구 서현동에서,
2016년 4월 9일 오전 11시 59분에 나타나서,
주차된 토스카 옆문 2개를 박고,
들킬세라, 바로 출구로 나간 흰색 SM3..
운전석 휀다가 찌그러진 걸로 봐서.. 평소에도 접촉사고를 잘 내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보험처리 몇푼 아끼는 대신,
전 문짝 2개 자비로 수리해야 하고,
또 당신은 평생 가슴에 뭔가 찔리면서 살아야겠네요..
아닌가..
그걸 느끼면서 살만한 사람이면 부랴부랴 도망가지 않았겠지요..
내려서 상대방차 확인 정도는 했을테지...
뭐.. 이런 경미한 사고는 뺑소니축에도 못든다고 경찰 아저씨가 얘기했지만..
분당 서현동에 다시는 나타나지 마세요..
찔려서 그거라도 못하셔야지..
접촉 뺑소니에도 이리 억울한데.. 다른 큰 억울한 사고 당하신 분들 보니까
먹먹하네요..
세상의 모든 뺑소니가 사라지길 바래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