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정치적인 얘기는 서로 안하던 친구인데
문통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것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여긴 대구라 정치얘기를 잘 안꺼내는게 불문율이랄까.
베프이긴 하지만 대략만 알고 알아서 하겠지했는데

대선 얼마전 저보고 2찍잡니다
알고 봤더니 젠틀재인이라는 카페에서 놀더군요
카페 성격 알아보고 학을 뗐는데
문을 위해 2찍자는 개소리를.
이낙연 지지했었어요 저도 그친구도.
저는 이재명되고 당연 승복하고 싫어도 지지했고.
볼수록 괜찮아서 나중에는 반감없이 1찍했고
이친구는 이낙연 찌끄레기가 되서 카페에서 올려주는
기사로만 뉴스 접하며 나한테 보내주면서 2찍하자는데
어디서 가져오는건지 별 희한한 윤 찬양 뉴스에 
문통지키자며 열정적으로 2찍자는 카톡도 보내고
처음엔 이런거보내지마라고만 했다가
나중엔 싸우고 손절했네요


베프라 후회할줄 알았는데 대선후 0.7%차이가 그 무리들
때문인것같아 아직도 생각하면 천불이 나요.
저 2찍이랑도 역사정치얘기만 안하면 잘만나는데
내부분열자는 정말 미친종자들이에요  
두뇌회로가 어떻게 돌아가면 분별력이 그렇게까지 똥인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