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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일본과 영국이 서로 그렇게 물빨핥하고 동경하는 이유
게시물ID : bestofbest_120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스
추천 : 403
조회수 : 3605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28 23:31: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8 16:21:28



는 걍 둘다 똑같아서 ㅋㅋㅋ

의외로 외국인들은

한국이 일본 미워하는 그 감정을 잘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음

but 아이리시한테

" 한국한테 일본은 너희들에게 영국이나 마찬가지야 "

이 말 한마디만 하면

구구절절 일본이 이랬고 저랬고 긴 설명 다 필요없이

한방에 이해함




그 유명한

킬리언머피 주연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란 영화로

칸영화제 수상작인데 보다가 캡쳐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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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식민 통치하의 아일랜드.

청년들이 헐링이라는 전통 스포츠 경기를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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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언제간다고?

- 주말에

- 런던엔 왜가? 아일랜드에도 환자 넘쳐나는데..

- 너네 부모님 얼굴이나 보고가자



오른쪽의 킬리언머피 ( 극중에서 데미안 )는 의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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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일류병원이라며???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참으로 자랑스러워 했을거야


4.jpg

갑자기 영국놈들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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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다 꼼짝말고 손들어 

왕국의 명령을 지키라고 했지?

여기서 모든 공중집회는 금지야

그 빌어먹을 헐링경기도 포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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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거주지, 직업 순서대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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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일 오 설리번 .. 어쩌고저쩌고샬롸샬롸


- 영어로 말해 !!!!!!!!!!!


아일랜드는 켈트족의 후손으로 게일어를 씀

섬숭이들이 그랬듯 얘네도 모국어사용을 금지시키는데

미하일이 게일어로 대답함


8.jpg


- 내가 말할께요 얘 이름은 마이클 오 설리번이에요. 여기서 저랑 같이 살아요


- 미친년 니년은 입닥치고 꺼져 !! 


9.jpg

결국 안으로 끌려가는 미하일


10.jpg


저 앤 이제 겨우 17살이라고

아무런 상관없어 !!!


- 입닥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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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피를 묻히고 나온 영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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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안타깝게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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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에 산골짜기로 미풍이 불어와

황금색 보리밭을 흔드네


미하일의 장례식날

서글프게 아일랜드 민요를 부르는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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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네 젊은이들이 전부 당하고 있어

데미안 여길 떠나지마

우린 힘있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너처럼 똑똑한 사람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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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영국군이 몇명이나 있지 ?

- 1만명 쯤

포병대, 기관총부대, 기병대까지 합치면 훨씬 많지

- 무슨 말이 하고싶은거야 데미안

이봐 미하일은 자기 이름을 영어로 말하지 않았다고 살해당했어

이런걸 순교자라고 하는거야?

- 그럼 우리 모두 런던행 티켓이라도 살까 데미안?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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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떠나기 위해 기차역에 온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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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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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할아버지가 기차에 못타게 하자 소리치다가 기관사를 부름


20.jpg

경비할아버지가 기차에 못타게 하자 소리치다가 기관사를 부름


21.jpg


- 씨발 ! 죽일놈의 아일랜드인

죽일놈들


할아버지랑 아저씨를 때리는 영국군인들


22.jpg

충격받은 데미안

런던행을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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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공화국을 위해 내 모든 힘을 다할것을 맹세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IRA (아일랜드공화국군) 에 가입하는 데미안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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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끼끼우끼끼


이런저런 훈련을 다 하고 첫 미션??은 영국군들 습격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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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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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으로 열받은 영국군들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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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엔 남자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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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벽보고 머리에 손 올려 !!!!!!!!

- 제발 좀 그만놔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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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지트를 들켜 감옥에 잡혀간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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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봤던 기관사 아저씨도 여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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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디 오 도노반이 누구야?


테디 오 도노반이 수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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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테디 오 도노반이다


데미안이 자신이 테디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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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내가 테디 오 도노반이야


테디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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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 어디 숨겼어??


대답을 안하자 펜치로 손톱을 뽑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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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다 뜯긴채 돌아온 테디

끝까지 대답을 안했음

기관사 아저씨가 데미안에게 언제부터 아는 사이냐고 물어봄


- 평생이요 우린 형제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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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jpg

이젠 데미안이 끌려감


- 이름이 뭐야?

난 아일랜드 공화국의 군인인다 정치범으로 대우해주길 요구한다

- 놉 넌 사람을 총으로 쏘는 깡패야

아니 틀렸어 난 민주주의자야

그런 내가 뭘할수있겠어?

다시 700년을 더 지배해 달라고 뺨을 들이밀까?

- 난 그딴거 몰라 정부에서 시키는대로 할 뿐이지

정부? 우리 국회와 언론을 억압하는 정부?

니가 여기 있는거 자체가 범죄야 내 나라에서 나가

- 이름 말해

내 나라에서 나가 !!!!!

- 이름 말해

내 나라에서 나가라고 !!!!


40.jpg

빡친 군인은 어벙한 쫄병에게 총으로 쏘라고 시키지만

쫄병은 못하겠다고 벌벌떰


- 내일 무기소지죄로 처형이다


두려움에 다리 풀린 데미안


41.jpg

다시 동료들이 있는 감옥으로 돌아온 데미안


42.jpg

- 내 이름은 존 고간이고

아버지가 아일랜드 도네갈 출신이에요

차마 당신들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요


아까 그 어벙한 쫄병은 같이 보초서던 군인이 화장실에 가자 몰래 탈출을 도움


43.jpg

다른방에 투옥된 동료들까지 다 꺼내는데 하필 한 방의 열쇠만 없음

화장실간 군인이 들고있음

그 안에서 동료들은 울면서 소리치지만

결국 남겨두고 떠남


44.jpg

두고 온 친구걱정이 태산..


45.jpg

미하일집에 가서 밥도 얻어먹고

누가 자신들을 고발했는지도 알게됨


46.jpg

바로 동네 부자 아저씨

친영파임

울나라 기득권자들이 친일행각 많이한거랑 비슷함

이 아저씨가 자기집 일꾼 크리스가 수상하다며

영국군들까지 동원해 반협박으로 크리스에게 아지트를 캐낸거임

남은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데미안 일행은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게함

사형 대기중인 3명에게 해가가면 저도 죽게됩니다

이렇게...

벗 두고온 동료들은 결국 처형당함

그리하여 데미안 일행은 밀고자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게됨 ㅠ



47.jpg

너무씁쓸..

헐링경기도 항상 같이하고

크리스가 IRA 정식단원은 아니였지만 조금씩 가담했음

게다가 크리스는 매우 어림


48.jpg

- 5년동안 해부학을 배웠는데 사람을 쏘게 되네요

크리스랑은 어릴적부터 알아왔던 사인데..

조국이란게 이럴만한 가치가 있는거겠죠?


49.jpg

- 유서에 뭐라고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어차피 엄만 글도 못 읽으시니까

그냥 사랑한다고, 내가 어디있는지만 전해줘

테디형한테는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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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jpg


이게 끝은 아니고

이제 중간쯤??

보다가 한번 올려봄

제대로 봐야 진짜 빡치는데 용량땜에 간략하게 설명함

그런의미에서 킬리언머피 영국배우라고 좀 하지마요.......

영국배우 모음. 요런글에 툭하면 포함되있던데..

북아일랜드는 UK지만 아일랜드는 UK ㄴㄴ 

전혀 상관없는 한 나라임

우리사정만 알아주길 바랄께 아니라

우리도 알아야함


이후에 아일랜드는 1921년에 일어난 
영국과 네덜란드의 분쟁에서 
영국이 네덜란드에게 패하면서
네덜란드의 요구에따라 같은해에 거의 독립국이나
다름없는 아일랜드 자유국으로 독립하게되.



뒷 내용까지 다 쪄달라는 사람들많은데

사진 50개이상 올리는 방법이모야?? 몰게씀 ㅠㅠㅠ

 줄거리만 써놓을께

볼사람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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