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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6·1 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반성’과 ‘쇄신’을 키워드로 긴급 기자회견 열고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당은 “개인 자격”이라면서 선을 그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오전 10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대국민한테 밝히는 호소문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당 차원의 더 큰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않겠나”라며 당 지도부와도 공유가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당 대변인은 박 위원장의 호소문 발표는 당과 무관하다고 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선거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어떻게 하면 겸손하고 쇄신 방안 무엇인지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국민에게 호소문 형식으로 말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개인 자격으로 국회 소통관을 쓰는 것으로 안다. 개인의 소신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15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