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모든것을 감싸안기에는 현실은 정말 냉혹함을 결혼 생활을 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둘다 경제관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은 공감을 하게 되더라구요.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비슷한 이유들로 고민하고 극복하고 싸우고 계심을요.

저도 정말 집사람과 이 글을 쓰는 오늘까지도 다툼을 하고 왔는데요.

주변에서 결혼을 하려고 배우자를 생각중이라면 배우자가 되실분들이 꼭 돈 벌어본 분이었으면 하는것입니다.

결혼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해야합니다. 

저는 대출에 다달이 나가는 이자에 골머리를 썩고 있지만... 

당장 애들이 크고 만기가 돌아올때 인상금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며 살지만..

집사람은 바닥을 봐야 하는 잔고와 지금 이순간만을 만끽하고.. 

한번 대판 싸울때는 쥐꼬리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게되더라구요.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경제 관념이 좋으신분들치고 문제있는 분들은 못본듯합니다.

애들 크는 모습에 행복해하지만 정말 배우자분들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