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술한잔 걸치고 오유보다보니 별의 별 글들이 다 보이고 별의 별 싸움들이 다 일어나네요.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민주당을 응원했고 노무현 대통령을 거쳐 뼛속까지 민주당을 지지 해왔던 30대 후반 총각입니다.
뭐 오유에 많은 인원들이 모이다 보니 의견이 분분하고 응원하는 정당색갈이 틀리고 정치인이 틀림에 서로 헐뜯고 서로 싸우고 콜로세움 수없이 봐왔습니다.
요즘 시사게는 18대 대통령 선거당시 국정원 직원들이 난장을 부릴때보다도 분위기가 더 험하고 신랄한것 같아보여 씁쓸한 마음뿐입니다.
저는 민주당을 응원합니다. 아니 응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선거엔 이기기는 했지만 개판이 되어버린 더불어민주당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저 바라만 볼뿐.
제가 민주당을 응원했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지금도 그리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정치는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37년 인생사중에 제일 먹고 살만했던 때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역임당시 였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철없는 20대 초반이었고 노무현 대통령시절 20대 중반을 지냈습니다.
제 인생의 황금기가 그 시기였음에는 40을 바라보는 지금 다시 돌이켜 보아도 새누리 정치인, 지지자들이 잃어버린10년 을 외치던 그 시기였습니다.
나름 중견기업에 엔지니어로 들어가서 괜찮은 연봉을 받으면서 직장생활을 했었고.
M&A를 통한 대기업 입사였지만 대기업에 들어가서 높은 연봉도 받아가면서 직장생활 했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는 그때였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인생의 안정기는 지금 제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고 감봉에 되먹지 않은 이유로 시말서를 반복해가며 쫓겨나다시피 직장을 그만둔건 언제였을까요?
뭐 입에 담고 싶지 않습니다. 과정이야 어쨋든 결과만 가지고 얘기를 한다고 하시며 물어뜯으실까봐 더 걱정이 되네요
제가 지금 여기서 장문의 글을 써재껴 가면서 글을 쓴다한들 무엇이 바뀔지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이 무슨 개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최소한을 지킨다면, 아니 지켰다면 지금 이 꼬라지 까지는 안왔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지지자들이 외치던 잃어버린 10년, 전 지금도 제 잃어버린 10년을 찾고 싶네요.
뜬금없는 마무리이지만.
토론은 좋은것입니다. 토론이 없는 세상 소통이 없는 세상은 정말 개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것입니다.
오유 시게도 토론이 필요합니다. 특정정당을 응원한다고 서로 헐뜯고 서로 비판하는 작금의 상황이 아닌
왜 응원을 하는지 왜 지지를 하는지 자기의 신념은 무엇인지 서로 토론을 통해서 올바른 정치 시사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전대표의 19대 대통령당선을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