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이마을 설악대교아래 아바이홍게집 앞 방파제에 자리펴고 낚시했습니다~
쌩초보주제에 강도다리 열마리 잡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서...ㅋ;;(뭘 몰라서 그래요ㅜ)
한창 붐빌때는 방파제 양쪽에 제가 본 낚시대만 대충 세어도 오십대는 넘는 것 같았어요~
잡은것들로는~ 숭어X가 훌치기도 아니고 낚싯대던지자마자 미끼를 물어서 운좋게 잡았답니다~
전 릴 만 감았는데도 기분 좋았어요~ 얘 숭어맞나요?-(아니였네요 ㅠ )그리고 한참후에 손바닥만한 도다리 한마리~ 옆에서 재미삼아 낚시했다며 가져가라고 주신 사이즈비슷한 도다리 한 마리 더마지막으로;; 몇십마리!! 별불가사리 너무 재밌었습니다~
애낸 못 먹었구요 ㅋ
숭어X는 바로 회떠먹었구요~횟집에서 먹던 너무나 맛있는 회맛이라 놀랐어요;;(숭어 아니래요 ㅠㅡㅠ처음 회떠먹는거라 더더욱 맛있게 느꼈나봐용;;)도다리는 집에 가져와서 구워먹었는데 맛났었답니다~
저 질문이 있는데요~ 별불가사리 잡으면 놔주시나요? 불가사리가 바다의 쓰레기라고 들어서 죽게 내버려뒀는데 ㅠ 나중에 검색해보니 별불가사리는 청소부라고....ㅠㅡㅠ
사진은 댓글로 올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