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시사게에는 많은 분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깊게 가지고 여러 의견을 개진 하고 계시는 거 같아요
근데.. 부끄럽긴 하지만 저는 정치에 크게 관심은 없고, 각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정청래, 박영선 이런분들 이름도 이번 총선에서 처음 들어봤어요..
그리고 대구 출신이지만 솔직히 새누리당 공천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도 잘 몰랐어요
부모님이 욕을 하시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죠
저는 이번 선거에 2번, 2번을 갔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뽑은 이유는 오로지 노무현 대통령 때문입니다
20살 처음 투표권을 가졌을때, 대선이 열렸죠.
그의 진실한 모습에, 이분이야 말로 일반 시민의, 보통시민의 마음을 알아 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세상과 연을 끊으셨을때, 저의 세상도 끊어 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정말 쉴세 없이 울었어요
제 주변의 친구들.. 모이면 정치이야기를 하는 편도 아니고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구 사람들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ㅂㄱㅎ가.. 너무 싫습니다. 탄핵사건때 보여준 그 실실거리는 웃음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이 되는 것 같은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친노' 라는 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도대체 '친노'여서 안되는 이유라는게 있나요? 저는 '친노' 이기 때문에 그의 사람인 문재인 님도 응원합니다
저는 제 마음속에 노무현 대통령이 남아있는한 새누리당 기타 다른당(정의당 포함)에 표를 줄 일은 없습니다
어느 밑의 글에서 본거 같은데 '친노' 가지고 뭐라고 하면 '친노'가 뭐 어때서? 라는 건 안되는 건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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