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강한국가주의(혹은 민족주의)+독재적 리더십
대표적으로 아돌프 히틀러가있다.
파시즘은 옛날에 이런게 있었다가 아니라
실재적위협이며 현재진행형인 강력한 정치-사회적 동기다.
나는 유럽 혹은 러시아에서 퍼지고있는 네오나치를 말하는것이아니다.
바로 우리곁에있는 그리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대한민국의 파시즘을 말하고자한다.
파시즘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고통받게 하였는지 우리는 기억하고있다.
2차 세계대전과 유태인학살을 기억하며
또한 어둡고 광기로 가득한 비이성적인 정치&사회분위기를 기억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나치에 의하여 파시즘이 빠르게 확산되던
당시의 독일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을 찾을수있다.
즉, 대한민국에 파시즘이 퍼져나가고 있다.
공포와 광기로 유지되는 지독한 체제가 이 나라에 세워지려하고있다.
파시즘은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 영향을 주는데
감정이라는것은 지속적이기보다는 일시적인 경향이 많다.
따라서 감정을 정치적 동력으로 사용하는 파시즘은
지속적으로 대중의 감정을 자극해야 했다.
이에 따라 히틀러는 당시에는 낮설고 비싸기만했던
라디오라는 대중매체를 빠르게 공급하였다.
이 라디오는 히틀러의 일상생활부터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외부의 적대세력들에대한 증오와
독일내부의 게르만 민족의 발전을 방해하는 유태인들에대한 증오를
빠르게 확산시켰다.
미디어를 통해 정권에 대한 정당성과 전쟁분위기를 확산시켜
나찌는 정권을 안정화시키고 정권의 지지자들을 늘렸다.
최근의 우리나라를 살펴보자
소위 애국보수라고 하는 국내정치세력은
2009년 미디어법을 통해 만들어진 종편방송을통해
기존의 다른세력들과의 경쟁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하고있다.
미디어의 활성화와 세계화라는 핑계로 만들어졌던 이 법들은
종편방송을 만들어냈고 기존의 공중파들보다 비록 시정비율은 적지만
꾸준하게 북한의 위협과 정권에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정권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있으며
정권지지도가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새로운 매체라고할수있는 인터넷매체들을통해
젊은층에서의 지지를 늘리고있으며
애국보수세력이 원하는 방향의로 사회적이슈들을 움직이는데에 공헌하고있다.
예를 들면 종북문제와 국가내란이슈가 그렇다.
있는지 없는지 맞는지 아닌지와는 상관없이
이러한 이슈가 더 주목을 받을수록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좀더 내부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외부의적(북한)에대한 적대감은 커진다.
앞으로도 계속 살펴볼테지만 이들은 많은 부분에서
파시즘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
그렇다.
하나의 유령이 한국에 떠돌고있다. 파시즘이라는 유령이...
(지친다...치킨이먹고싶다...)대표적인 파시즘 정권이었던 히틀러치하의 나찌정권을 살펴보자.정권을 잡기까지 히틀러가 사용했던 소위 돌격대라는 조직이있다.
이들은 다른 정파나 혹은 사회단체들뿐만아니라 학자 언론인 사업가 공무원들에게
폭력과 테러등 공격을하였고,
심지어는 다른사람들에대한 검색검문을 하는등의 일을 하였습니다.
그들 스스로에 대해서 그들은 '민족을 위해 싸우는 전위대'라고 생각하였다.
힘든 경제사정과 어두운 사회분위기는 나치가 지지를 받는데 큰역할을 하였습니다.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이 극우세력은 평화롭고 살기좋은 사회였다면
지지를 받기힘들었겠지만, 미국의 대공황으로 살기가 더 힘들어지자
사람들은 극단적인 생각들을 하기시작하였고
그것은 히틀러를 통해 표출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를 봅시다. 현재 박근혜대통령정권을 살펴봅시다.
박근혜정권이 들어서기까지 가장큰 지지를 보여주고 힘을실어주던 분들,
그렇습니다. 어버이연합이있습니다.
이들은 거친행동으로 꾀나 자주 뉴스를 장식했었는데요.
어떤 조사에의하면 어버이연합에서 활동하시는분들은
삶이 넉넉한분이 거의 없고 가족들에 의해 외면을 받는 분들이 많았다고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 저 어르신들에게 용돈도 드리고 관심을 보여주면서
본인들이 한창활동하던시기인 박정희 대통령을 추억하며
박근혜대통령님도 자신들을 잘살게 해줄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듯합니다.
애국애족을 외치며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위해 정의를 실현하는 사업'을 한다고
본인들에대하여 소개하고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어버이연합이'높은연령을 목표로 하고있다면,
낮은 연령에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가있습니다.
히틀러는 청소년 친위대를 조직합니다. '히틀러 유겐트'가 그것인데요.
당시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입을 하는경우가 매우 많았고,
아무래도 아직은 지식과 경험이 적어 가치관 혹은 세계관이 아직 완전히 정립이 되지 않았을나이에, 또 감정적으로 쉽게 움직이는 그 나이또래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들은 반대자들에대한 비난과 선전선동에 앞장섰고,
히틀러는 다른 어떤 조직보다 이들에 대하여 신경썻는데,
다른조직들에 비해 자주 연설을하고 자주 얼굴을 비추었으며,
전당대회나 모임에는 이들을 부르는 경우가 잦았다고합니다.
노벨문학살을 받았던 양철북의 저자 권터그라스는
이당시 여기에 가입했던것에 대하여 반성하며 어린시절의 치기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럼 '일베'는 어떨까요?
젊은 층이 접하기 쉬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어온 일베는
정확한 물증이 잡히지 않았을뿐 일부 국회의원들과 보좌관(수행원)들도 수시로 들어가며 지속적으로 자금을 비롯한 지원을 해왔습니다.
일단 이들은 반대에는 민주화라는 이름을 붙였의며,
전두환 노태우에대한 지속적인 호의를 보입니다.
또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세계에서 인정하는 사람들에대하여
비꼬기와 근거없는 비난을 즐깁니다.
즉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 체제를 원하는거죠.
이들역시 자신들에 대하여 애국애족을 실천하는 청년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게시판들에 올라오는글들은
도를 넘을정도로 외설적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모욕적이며
또한 반사회적이고 치기어린 모습들을 보입니다.
더 재밌는점은 이들은 사이트내에서 자신들의 발언에 대한 증거로
특정 일부 인물들의 발언을 근거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 일부 인물들의 발언의 근거가 바로 그 사이트라는것입니다.
어쨋든, 애국보수 세력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정치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젊은 피와 젊은 동력과 젊은층의 지지를 얻는다는것입니다.
쓰다보니 좀 길어졌지만,
이글은 여기까지만 쓸랍니다.
나중에 더쓸내용이 있으면 뭐 보태도되니까.
여기까지
한국의 파시즘 '애국보수주의'에 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