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리게에 올리네요..ㅎㅎ
요즘 엄청시리 바빠서 음식할 시간이 없었눈데,
오늘은 간만에 부대찌개 끓여봤습니다.
만들다가 찍어서 주변이 너저분하네요..ㅎㅎ
스팸, 후랑크소세지, 쟌슨빌, 베이컨, 페퍼로니 5종 듬뿍 넣고 끓인 부대찌개 되겠습니다.
햄성애자들을 위해 국물반 햄반입니다..ㅎㅎ
육수는 사골육수 넣고 끓였어요..ㅎㅎ
재료
스팸, 후랑크소세지, 쟌슨빌, 베이컨, 페퍼로니
익은 김치,콩나물, 콩통조림, 두부, 청양고추(고추는 사랑입니다), 대파, 치즈 두장
양념장
언제 만들어놓은지 모르는 꽤 오래 숙성된 양념장 ㅋㅋ
(고추가루, 마늘다진것, 후추, 조선간장, 진간장, 액젓, 설탕, 매실액 쉐낏쉐낏해서 찌개끓일때마다 넣는 나만의 양념장)
제 생각엔 나름 고퀄리티 부대찌개에요..ㅎ
사먹는거에 비하면 재료가 좋자나요 :)
평일엔 욜심히 다이어트 하고, 주말에만 기름진거 먹는 편인데,,
오늘 하루는 맘껏 햄섭취 ㅎㅎ
자자 다들 배고프신분들,,
쌀밥 한그릇과 수저들고 모이세요~ :)
푸쳐핸드 위드 유어 롸이스~
다들 일욜저녁 므흣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 부대찌개를 언젠간 저의 미래의 서방님께 끓여드리며 반주한잔 하는 그날을 꿈꾸며~
집에서 시집가라고 매일 욕먹는 33세 싱글녀의 부대찌개였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