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ㄴㅇ러ㅏ더레;ㅣ버ㅏㅣ;
왜 내가 힘든건지 왜 몰라 진짜
내가 엄마빚 1200만원을 갚아줬으면 끝난거 아냐? 그 이후로는 엄마가 알아서 하면 안돼?
왜 나야? 왜 내냐고
누나는 일본에 가 있으니까 못괴롭히고 내가 한국에 있으니까 그냥 막 괴롭히고 싶지?
돈 안벌어다 준다고 내한테 칼 휘두른거 생각도 안나? 미안하다메 미안하면 거기서 멈춰야지
하루하루가 피 말린다고 진짜 미치겠다고
그만 일하고 싶다고 나도 진짜 내 또래 애들이랑 똑같이 놀아보고 싶다고
말이 돼? 공부때문에 못논게아니라 일한거 때문에 못놀아본게?
맨날 대학생들 다니는거 볼때마다 부러워죽겠다고
25살때까지 군입대도 못한게 말이 돼? 이젠 어디갈때마다 부끄러워 군대이야기 나올때마다
나도 가고 싶었던곳이 있었는데 비싸다고 안보내주고 누나는 보내줬잖아
나 그거 진짜 상처였다? 레알 배우고 싶었던거였는데? 그냥 다포기했다?
난 아무것도 배운게 없어........... 나도 배우고 싶다고........
사람들이 다 그런다고... 빈말이 아니라 니는 제대로 배우면 크게 될거 같은데 뭔가가 부족하다고...
나도 놀고싶고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은데.. 왜 내가 엄마인생을 갚아줘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