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안합니다
게시물ID : sewol_49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로리┓
추천 : 1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7 00:20:32
어제 집에 올라와서 토요일 한가롭게 쉬고

내일 다시 내려갈 준비를 하는데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내일 내려 가야 하는데

비오면 어쩌나 내일은 그쳤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세월호에서 그 차가운 물속에서 아이들을 비롯한 승객분들과

먼발치에서 발만 동동굴렀을 가족분들의 눈물이 다시  비가되어 내린다고 생각하니 

이정도 비쯤이야 얼마든지 더 내려라 하고 생각했습니다

잊지 않는다... 기억하겠다... 이런말들은 어쩌면 그때 그 순간 뿐

제가 다른 사람들의 어쩌면 그들 조차에게도 한 순간 뿐일지 모를  세월호에 대한 외침을 보고 기억했듯이 

저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이렇게 말하고 다짐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