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정도 쪽잠만 자면서 시차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하루종일 거의 못먹고 일하다가 잔거라
굉장히 피곤한 상황이기는 했어요.
꿈에서
처음 거울을 봤을 때는 제가 보이지 않는 각도에 거울이 있어서 안보이는 거겠지 하고
제가 보일만한 위치의 거울을 봤는데 거울에 제 머리만 보이고 제 얼굴은 보이지 않았어요.
저는 거울과 정면으로 서있었던 것 같은데 제 얼굴이 보일만한 곳에도 제 머리가 앞까지 흘러내려서 얼굴을 가린 상태로만 보였어요.
꿈에서 눈을 크게 뜨고 몇번 보다가 순간 무서워지면서 깨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꿈이라는 자각은 없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바로 깼던 것 같은데 피곤해서 그런지 몸에 힘주어 움직이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금방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자고 일어났어요
그런데 꿈에 거울이 나온 것도 그렇고 제 얼굴이 머리카락에 덮힌채로만 비치는 것도 그렇고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