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아를 하는 이유는
혼자 편한 시간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무쌍모드로 아이템을 수집하다가,
딱 그만 하고 싶을때 나가기 하면 그만인
그런 자유로움이 참 좋았기 때문이거든요.
파티플을 하면 딱 얽매여 있는 그 부자유스런 시간이 너무 싫기도 하구요.
어느 순간, 지인의 권유로 클랜에 들게 되었는데...
아.. 이게 너무 싫은 겁니다.
들어오면 인사해야해. 한 명 또 접하면 들어올때마다 나갈때마다 또 인사해야해.
나갈때 이제 나갈게요 말하고 나가야돼.
같이 파티플하자고 자꾸 귓말 보내는거 거절하는 것도 귀찮고.
클랜장은 나름 대장이랍시고 자꾸 이런저런 이벤트를 만드는데(우버런 토요일 8시, 대균 고단 팟 모집합니다. 머 어쩌구 등등)
안쓰럽기도 하고.
그냥 확 나와버리고 싶네요.
다들 클랜을 들면서 즐기시는 편인건지.
솔로잉을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