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귄지 얼마되진 않았습니다만, 여친이 먼저 관심을 끊임없이보이고 결국 그 당당함에 반해 사귀게 되었습니다만, 질문이 여러가지있습니다만, 일단 과는 완전히 다르구요. 저는 정말 적응이 안되기에 고민을 물어봅니다 ㅠ. 중국여성, 아니, 독립적인 여성들이 원래 이러는지 궁금해요.
중국여성은 굉장히 독립적이고 강인하며 항상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는 서로의 집착하나없이 이렇게 쿨하고 강인하고 지적인 여성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제가 어떻게 마음을 두고 해야할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_=... 연락도 잘 안해주는 편이라서 제가 먼저 하기도 그렇고.. 막 너무 바쁜데 서로 연애초창기의 달달함도 없고..... 이게 문제점이 무엇이냐면, 제가 살짝 여성스러운 성격이라서 항상 사랑을 확인하고 안정을 얻는 성격입니다. 살짝 의지하게되는 경향이있죠. 사실 이것이 여성스러운 것이란 것도 선입견이란 것을 차차 깨닫고있습니다만... 문제는 여자친구가 "자기만의 시간" 을 자신이 관리하며, 취미, 관심사, 공부를 중요히 여깁니다. 자신의 시간에서 남는시간에 자신의 시간을 저를 위해서 내는것이죠. 그렇기에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이게 사귀는 중인지 아닌건지도 모를 정도로 서럽습니다... 가끔은 제가 이런 걸 눈치채는지, 장문으로 하나의 돌려말함도 없이 직설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만... 요즘은 사랑한다고 대화나눈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_=... 만나면 제가 막 손잡고 싶다고하면 손도 잡아주고 팔장도 끼고 제 어깨에 기대기도 하고 달달하거든요? 근데 집에 돌아오면 제가 사랑을 확인할 방법이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여친은 장학금도 받고 전과목이 80%에서 내려간 적도 없구요... 가끔 제가 그 아이인생에 필요한지 진지하게 의구심도 듭니다... 막 연락도 잘 안하다보니 제가 제 사랑을 어떻게 보여줘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자신한테 받은건 막 돌려줘야하는 의무감 같은 게 있는 거 같아서 보여주는 법도 잘 모르겠고... 저는 사랑을 받는건가... 싶을 정도로 공허해요. 핳.... 중국여성과 경험 많으신 분 어디 안계시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