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연하에 직업이 군인인 남친을 만나지

벌써..담달이면 일년이 되어가네요..

사귀기전에 참...사연도 많았고..
사귀면서도..국지도발 수준으로 싸웠는데..

어느새 저에게는 나무같은 사람이 되었네요..
힘든훈련 마치고 씩씩한 모습보면..저도 힘을 얻고는 해요!!

데이트을 주로 임진각에서 하는것 빼고는 정말 좋아요!!!우리에 주적이 북괴군이라고 쇠뇌 시켜주어서 정말 좋아요!!

데이트 약속날 사단장님이 부대에 오셨다고 부대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든든했던지!!!

정말 좋아요!!! 여자분들 군인 만나세요..꼭이여!! 유격체조 시키면서 체력도 키우게 해줘요!!
산에 진지 파는 법도 알려줘요!!!

그래도 저에게는 정말 나무같은 큰사람이예요!!군인이라 미안하다..옆에 못있어줘서 미안하다 하지만...이제 익숙해진것도 있고..

오히려 군인이라 고마운 사람이네요!!

담달이면 일년인데 마니마니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