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지 않는 

전원구조 자막

별일 아니겟지 하며 다행이다 하며 넘겻던 

그 짧은시간 그 짧은 시간동안 

바뀌어버린 자막 실종자 300명

그렇게 하루 이틀 이 지날수록 꺾여져 버린 희망

어느새 세월호에는 색깔이 덫칠되엇고

유가족은 빨갱이 경제 파탄의 존재가 되어버렷던

7시간의 진실은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던 

문제제기에는 탄압하던 

그 더럽고 추잡한놈들의 날개가 꺾인지금 

우리는 다시 희망을 노래 할수 잇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