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의대 본과 3학년 때 '아빠 포함 5명 교수' 맡은 과목 수강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경북대 의대를 다닐 당시 교수였던 아버지의 수업을 수강하고 학점을 부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정 후보자는 자녀 수강 사실을 대학에 알리지 않았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019년 1학기에 본인을 포함해 총 5명의 교수가 맡은 ‘의료정보학’ 수업을 자신의 딸이 수강했는데도 ‘자녀강의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당시 정 후보자 딸은 의대 본과 3학년생이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426130146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