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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게시물ID : sewol_49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정상비주류
추천 : 4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6 0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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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그렇게 어이없이 보내던 날.
나는 학교를 가고있었어.
나에게 그 때 기억이 생생한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국가에 대한 충격적이기도하지만

그 국가에게
아무것도 소리칠 수 없었던

내 작은 목소리가

그렇게 초라할 수 없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어. 
뭐라도 하겠다고.

뭐라도 되겠다고.

다시는 내 눈으로 아무것도 하지않는
정부를 갖지않기위해

입에 담을 수 없는말로
너희를 모욕하는 수준낮은 정치인을 만들지 않기위해.

끝까지 그들을 지켜보고
지치지않고
내 작은 목소리가
다른이들과 합쳐져서

결국 우리가 누리지못하더라도

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싶다.

내가 갖지 못 하더라도
내가 보고 죽지 못 하더라도.

너희를 만날 때

너희에게 그런세상을 못 안겨줘서

미안하다고 말 할게.

그렇지만 약속해


사는동안
죽을때까지

너희를잊지않고
너희가 누려야했던

지금보다 더 나아진 세상으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노력할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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