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그냥 아무도 세월호 얘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티비에서도 인터넷에서도 그냥 토요일 정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런일 없었던것이였음 좋겠습니다.. 태양의 후예 막편 보면서 계속 눈물 나더라구요.. 유시진이 나타났을때.. 기일이라고 차려놓은 음식 먹을때.. 분명 가족분들도 믿기 힘드신 일이셨을거고.. 부정하고 싶으셨늘테죠.. 계속 술먹게 되네요.. 내일을 그냥 지우고 싶은가봐요ㅋ 하고 싶은말 많았고 쓰고 싶은 말도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요ㅠㅠ 그냥 결론은요..아빠 엄마 그리고 형제님들!! 여러분 잘못 아니에요!! 적어도 죄책감에 아파하거나 힘들어 하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