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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윤리문제
게시물ID : freeboard_1305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햅비
추천 : 1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4/15 22:10:17
성매매 관련 토론을 하다가 찬성측에서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으니 성을 파는 사람은 어떤 고통을 받든 자기 몸을 사용해서 돈을 버는건 죄가 아니다 라는 의견이 나왔어요  
고통을 감내하고 돈을 벌 권리가 있다는거죠 성매매가 궁핍하고 능력이 없는 여성에게  오히려 탈출구가 될 수 있다고요
막노동을 하는 사람도 돈을 받고 자신의 몸을 파는 것 아니냐
모든 노동이 고통을 감내하는 댓가로 돈을 받는 것 아니냐 라고요
  그러면 반대로 아무리 합의가 되어도 상대방이 고통 받을거라는 것을 알고도 돈을 주고 성을 사는 사람은 문제가 없나요??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에서도 성매매를 어엿한 직업으로 전혀 인정하지 않으며 성매매 종사자들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시달립니다
 아프고 괴롭지만 돈을 벌 수 있다면 괜찮다는 사람이 파는 성을 사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걸까요?
 
 저에겐 매우 비도덕적으로 느껴집니다. 
다른 노동에서 오는 고통과 성행위로 인한 고통은 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해요
 본능적으로 수치심이나 위협을 느끼게 되고 신체상 가장 취약한 부분을 쉽게 다칠 수 있으며 피임도 백퍼센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피임약을 장복하는 것도 신체에 무리가 가지요 
 이 때문에 성매매는 근본적으로 비윤리적이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의견이 윤리적으로 타당할까요????
정말 성노동은 다른 노동과 같이 인정될 수 없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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