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제 언론 주목도가 떨어질텐데 어떡하나 싶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얽매일게 없습니다.

호남에 오래 거주하면서 지역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도 있을거고

일단 약간 위치를 내려놓았으니 홀가분하게 당 가리지 않고 여러 인물들과 만날 수도 있을거에요.

새누리쪽 사람에 대해 별 관심 없지만 그쪽 사람들 만나도 되고,

뭐 절대 정치 안한다는 손학규 등도 마찬가지죠.

혹은 한때 같이 일했던 유시민 등도 있고요.

그전까진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으로 아무래도 정치인쪽을 만나면 민주당에 한정되었지만 이젠 꼭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부담이 없어요.


현역 정치인이 아니기에 방송활동도 아무 장애가 없습니다.

무한도전에도 나올 수 있고 아침마당에도 나올수 있습니다. 드라마 출연도 가능하고, 심지어 광고모델로 출연도 가능합니다.


역시 정치인이 아니기에 활동에 제약이 없습니다.

한동안 뜸해왔던 토크콘서트의 주인공으로써 전국을 순회할 수도 있으며

저서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서 북콘서트도 하고요.


우리나라 정치인 보면 맨날 말쑥하게만 다니는데 이왕 야인 된 거...

수염도 한번 길러보고 모자도 써 보고 코디도 한번 자유롭게 해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이런 식의 행보를 보인다면... 아마 여의도 안에 갇혀있는 사람들은 갑갑해서 죽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