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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보다가 문득 궁금한점
게시물ID : drama_44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라인
추천 : 0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5 18:34:27
어제 마지막회에 송중기랑 진구가 레드벨벳인가 하는 걸그룹 공연보면서 열광하는걸 여친들에게 들켜서 식겁하잖아요.
그냥 웃으라고 넣은 장면이긴한데, 좀 이상한게 우르크에서 송혜교는 아침마다 알통구보하는 특전사들 보면서 침 질질 흘리면서 좋아하잖아요. 그걸 송중기도 알고..
왜 송중기는 연예인에게 열광했다고 까임을 당해야하고 송혜교는 다른남자 벗은걸보고 침흘려도 당당한가요?
드라마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생각해보면 현실도 이거랑 좀 비슷한거 같아서요. 애인사이에도 보면 여자들은 남자연예인 좋다고 난리쳐도 남친이 그거가지고 삐지거나 화냐거나 잘 안하잖아요. 예민한 남자들중엔 안그런 남자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론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잖아요. 어차피 연예인은 연예인일 뿐이니까.
근데 왜 여자들은 남친이나 남편이 여자 연예인보고 좋다고 침흘리면 도끼눈을 뜰까요? 심지어 자기랑 연예인이랑 누가 더 이쁘냐는 어처구니가 안드로메다로 도망갈 질문을 던지고 남친을 고문하기까지..
여자들도 안그런 여자들 많은데요? 이런 뻔한 대답말고 납득할수 있는 답이 있을까요? 작가도 이런 현상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장면들을 넣었을거구요.
나는 대놓고 남자연예인을 좋아해도 되지만, 넌 그러면 안된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어차피 현실에서 이뤄질수 없는건 남녀 불문하고 똑같은데.. 연예인이랑 바람필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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