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정말 십년감수 했어요. 직진신호받아서 직진하려는데 제 오른쪽 (마찬가지로 직진차선)에 있던 버스가 슬금슬금 제 쪽으로 오는거예요. 저 차가 왜이렇게 붙지 하고 계속 직진하는데 그 버스는 갑자기 좌회전... 어... 어... 어... 저 차 왜저래 하고 급하게 속도 줄이고 좌회전하는 버스 보냈더니 그 사이 직진신호가 정지신호로 바뀌어서 앞쪽에서 오던 차들이랑 충돌할뻔했어요.
임신 8개월에 뒤에 세살 아기까지 타고있었는데 진짜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