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광진을·사진) 당선자가 여성 의원으로서 첫 지역구 5선 고지에 올랐다. 5선 여성 의원 출신으론 박근혜 대통령과 더민주 이미경 의원이 있지만 각각 비례대표를 지냈었다. 추 당선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사 출신인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를 상대로 19대에 이어 20대에서도 또다시 승리했다. 추 당선자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혀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더민주의 전당대회는 오는 7~8월에 열린다. 추 당선자가 당권에 도전할 경우 이번이 세 번째다.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정세균 의원에게 밀려 2위를 했고 2012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이해찬·김한길 의원에 이어 3위를 했다. 야당에선 2012년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첫 여성 당 대표였다.
추미애 의원 당대표 후보로 나갈 것 같군요. 추미애 공식 블로그에도 기사를 올려둔 걸 보면, 당대표 출마는 오피셜으로 봐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