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서야 이 이야기를 할 마음이 생겻냐고? 그 대답은 마지막에 하기로 하고 우선 알고 있겟지? 그 시절 미국과 우린 우주를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지. 그리고 마침내 미국의 아폴로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햇고 말이지. 그런데 말이야 그건 사실이 아니야. 달 착륙은 우리가 먼저 성공 햇다네. 믿어지지 않는 다고? 물론 그렇겟지. 그런데 난 자네가 믿든 말든 상관 없다네. 그저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지. 그러니 말을 끝까지 듣게나. 그래 우리가 먼저 달 착륙에 성공 햇지만 우리는 그걸 철저하게 극비에 붙엿다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해 주겟네. 우리가 착륙한 곳은 달의 반대면 이였지. 지구에서 볼수 있는 면이 아닌 반대면에 착륙한다면 미국보다 우리가 더더욱 우위에 있음을 과시 할수 있을거라 생각 한거지. 그 날 이것저것 소소한 사고들도 많았지만 우린 결국 착륙에 성공햇지. 그리고 마침내 보게 된게야 너무도 놀라운 진실을. 그곳엔. 그곳엔 말이네 나무가 한 그루 있더라 말일세. 놀랍지 않은가. 그래 그래 바로 "그 나무" 말일세. 충격을 받은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대고 있는데 순간 우리 탐사대원들의 머리속에 언어라고 할수도 없는. 뭐라고 해야 하나. 그래 뜻 그 자체인 듯한 소리가 들리는 걸세. 그리고 그 소리는 우리에게 말해 주었다네. 진실을.! 그래서 우리는 그날의 일들을 비밀에 부치기로 한거지. 자네 요한계시록을 알고 있겟지? 그래 물론 심판의 날에 관한 것도? 자 그러면 처음 자네가 한 질문에 이제 답을 해줌세. 왜 이제야 이 이야기를 말할 생각이 들었냐면 말이네. 내일이 바로 그날이기 때문 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