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쓰면 죽일 듯이 달려드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광주서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지역구 비례대표몰빵했습니다. 
호남 고립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더민주의 압승을 위해.

근데 호남의 선택은 국민의당 이더군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저도 처음엔 지역 주민들에게 실망했으나 생각해본 결과

호남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무조건 지지를 바라지 말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왜 호남이 무조건 2번을 지지해야합니까? 

호남사람들은 전부 성인 군자입니까?

수도권이나 부산 생각해보세요. 각 당에서 당선되려고 얼마나 노력합니까. 근데 호남은....? 무조건 찍어주길 야당은 바랍니다.

호남은 5.18의 분노의 역사뒤에 여태 새누리당이 너무나도 싫기에 더불어민주당계열의 정당을 찍었습니다. 

전라도에서 그걸 30년동안 반복하니까 그게 법칙이 되어버렸나봅니다.

전라도=무조건 민주당

그 30년간 호남은 오히려 차별 받고 손가락질 받고 발전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자신들 목소리를 내겠다는데 그게 그렇게 홍어새기들 전라도 뒷통수치는 놈들 소리들어가면서 욕먹을 일입니까?

이제는 무조건적인 지지는 없다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보여준 것을 배신자로 낙인 찍는 분들.. 그런 소리들으면 호남사람들 가슴 미어집니다.

정신좀 차리고 호남을 진심 어리게 한번이라도 돌아봐달라는 호남 사람들의 민심 표출을 존중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 매우 맘에 듭니다. 
더민주의 전국정당화 
그리고 호남의 의견 표출
결과적으로 안철수는 지역맹주에 묶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