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풍금사거리 문재인 전대표님 방문할때 와이프와 아들넘을 대신 보내고 같이 사진 찍은거에 무한 감동 하며
광주의 민심이 심상치 않지만 그래도 내고장 광주이기에 믿고 결과를 기다려보자.. 이랬습니다.
어제 잠을 못잤습니다. 오유에도 접속하는게 두려웠습니다. 더민주의 선전을 보면서 기쁘지만 슬픈 마음...
오후늦게서야 시사게의 여러 글들을 보면서 역시나 호남의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기분이 상하셨다라는걸 느낍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대구/부산의 영남쪽 분들의 마음을 이제야 아주아주 조금 알거 같습니다.
( 너무나 배신당한 느낌이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저 보다 몇백배 힘들게 지내셨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람을 뽑았다 라고 말하는 회사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 양반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한게 뭐냐!
라고 되묻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들의 선택이었으닌까요.
서울에서 10년정도 생활하고 다시 고향인 광주로 와서 10년정도 지내면서 느끼고 있긴 합니다.
너무나 다른 세상같은 지역경제의 모습을... 몇몇 번화가를 빼고는 밤 9시만 되면 암흑의 도시 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역 좀 살릴 수 있는 사람으로 뽑았다는데.. 몸으로 느끼고 있는 저도 반박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지켜 보렵니다. 국민의당 얼마나 잘하는지. 광주/전남북 얼마나 발전 시키는지. 대선까지 어떤 모습을 보일껀지..
꼭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말하겠습니다.
당신들의 선택이 어땠는지.
이제 더민주는 여러가지 일들을 해낼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석에 밀려 못푼 한을 풀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나라가 살아야 지역도 살고 나 자신도 살아가는겁니다.
그때마다 국민의당이 걸림돌이 되는 짖을 하면 그때마다 이야기 할겁니다.
당신들의 선택이 어땠는지.
아직 광주에 더민주 지지자는 10명중 4명은 있습니다. 광주가 더민주를 버리는 일은 없을겁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다시금 해안의 눈으로 내 이익보다는 나라의 이익을 볼 수 있는 광주시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은 조금 속상하시더라도 아직 광주에서 지지하는 분들이 많다는걸 꼭 잊지 말아주십시오.
문재인 전대표님의 약속은 절대 지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꼭!!!! 대선때는 파란물결을 보실겁니다.
더불어민주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