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은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1. 더민주에 질린 호남 민심
호남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낙후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호남 민심은 그런 지역을 발전시키길 바라고 있죠.
하지만 보십시오. 민주는 그동안 호남의 텃밭이엿고, 그 텃밭에서 열매를 잘 따먹었지만,
그 텃밭에 비료를 준다던지 그런걸 텃밭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2당(민주 vs 새누리)싸움에서 새누리 대신해서 찍은것도 있었으니깐요.
그래서였을까요? 저는 이런 루머도 들었습니다.
문재인이 술을 먹는 사석에서 '호남은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민주를 찍는것이다.' 라고 말을 했다고요.
물론 카더라 통신이지만 이 루머가 적어도 호남이 얼마나 더민주에게 무시 당햇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소문이라는건 그냥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2. 김종인 대표의 과거 행적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겟지만, 그는 전두환 정부 시절 국보위 출신입니다.
광주사태 일어난지 30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아직도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곳에서
김종인 대표와 같은 그런 자가 당대표직을 갖게 되니, 호남으로써는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은 특히 광주에서 더민주가 참패한 것과 절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비례대표 2번 파동.... 참 유권자들에게 퍽이나 보기 좋은꼴 보였다고 봅니다.
3. 대체정당의 출현.
솔직히 저는 국민의 당을 대체 정당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들의 호남에서 공약은 그 전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1번과 2번으로 인한 스노우 볼에서
대체 정당이라는게 생겼으니 거기에 손이 가는것은 당연한 것이라 봅니다.
오유에서 호남을 까고 그러는데, 그 동안 더민주가 버틸수 있엇던것은 호남이라는 텃밭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미지 관리 실패, 그리고 국민의 당이라는 라이벌이 등장한 이상 호남에 더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발전시켜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그들도 텃밭을 잃기 싫을테니깐요.
그리고 국민의 당 당선 의원들도 어렵게 이기신분들이 많기 때문에
업적을 만들어서 재선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하여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