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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의 부산 공략 성공에 대해 재미있는 시각이 있네요.
게시물ID : sisa_721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갓구워낸빵
추천 : 1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14 12:34:48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414000086

야권이 20여 년 만에 부산에서 꽃을 활짝 피웠다. 더불어민주당의 '빅4'로 꼽혔던 김영춘(부산진갑), 박재호(남구을), 최인호(사하갑), 전재수(북강서갑) 후보와 연제의 김해영 후보까지 당선되며 최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오랜 기간 지역을 누비며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해 온 공통점이 있다. 김해영 후보를 제외한 4명은 모두 지금까지 3번의 선거에서 패하며 3전4기 끝에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새누리당의 텃밭에서 매번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에 좌절하지 않고 10년 넘게 지역을 묵묵히 지키며 주민들과의 신뢰와 교감을 두텁게 쌓아왔다.

.................

더민주 부산 후보들은 국민의당 출현에 따른 반사이익도 크게 누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이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싹쓸이하면서 이것이 역으로 더민주가 이제는 호남정당이 아니라는 인식이 부산 유권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거리감을 좁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거기다 국민의당 후보들이 출마하면서 야권 표 분열을 우려했지만 오히려 부산의 국민의당 후보 중 일부는 여당의 표를 잠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옮겨가면서 충격에 빠졌던 더민주 후보들은 오히려 이를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삼았다.

특히 더민주는 부산지역 공천을 상대적으로 안정되게 가져가면서 재빨리 선거체제로 전환할 수 있었다. 기존 지역위원장들이 대부분 공천을 받았고, 김해영(연제) 당선인 등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인사들이 수혈되면서 유권자들에게 신선감을 안겨줬다. 



김종인의 우클릭이 어느 정도 성공한 듯도 보이고... 문재인의 영입 인사는 확실하게 성공한 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호남에서는 이번에 맞은 회초리를 거울 삼아 국민의당과 건강하게 경쟁하고...

(국민의당 자체가 건강한 경쟁자라기보다 잃어버린 호남 민심을 되찾아오기 위해 더더욱 정책과 사람으로 맞서야 한다는 것)

경남에서는 거듭된 실패에도 굴하지 않은 진심과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바탕으로 새누리의 아성을 흔들 수 있다면...

앞으로의 판세가 더 희망적이면 희망적이지 절망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41400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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