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7살이고요 , 1년 반 전 쯤에 이사왔어요 이사온건 아빠 회사때문에 왔는데 솔직히 저도 그땐 서울에서만 살았으니까 시골도 궁금해서 이사오는거 찬성했었어요 정말 그땐 학교생활 걱정같은거 안하고 애들도 정말 잘해주고 잘지내서 지금이랑 똑같이 하면 애들도 똑같이 질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ㅋ.. 처음 전학 왔을때는 애들이 너 서울에서 왔어 ?하더니 부자겠네 하면서 문제집 뺏더라구요 처음에 뭔가 싶어서 가만히 있으니까 나중애는 툭툭치고 대놓고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웃긴건 전 아무것도 안했어요 정말 가만히 애들하고 최대한 안부딧힐려고 했는데 오히려 더 만만해보였는지 더 괴롭히더라구요 ㅋㅋ 어쩌다보니 중학교 지나가고 고등학교 왔는데 그대로고여 ㅋㅋ 애들은 장난이라고 툭툭 해대는제 전 정말 미치겠어요 이정도로 선생님한테 말하면 오히려 더 커지고 저만 정말 헌자 될거 같아서 무서워요.. 그나마 친한애가 딴학교인데 가고 싶어도 전 인문계고 걔는 실업계라 힘들어보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