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127석 획득 못했으니 실패"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광주에 와서도 호남이 나를 지지하지 않으면 나는 정계를 은퇴하고 대통령 후보를 나오지 않겠다고 했다"며 딴지를 걸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 전 대표가 그렇게 말했으면 무신불립 아닌가. 문 전 대표 스스로도 더민주에서 '왜 박근혜 대통령은 한번 말한 것을 지키지 않나'라고 공격을 했다"며 노골적으로 정계은퇴를 압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문 전 대표는 무슨 국회의원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하려고 하시는 분"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 실패하면, 그러면 총선의 성공이 어느 선인가'라고 했을 때 '더민주가 보유하고 있던 127석 이하면 실패'라고 말했다"며 극심한 야권분열에도 불구하고 123석을 획득해 새누리당을 제치고 제1당이 된 더민주의 총선 결과를 실패라고 매도하기까지 했다.
그는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에 대해서도 "별 효과가 없었다"며 "언론에서는 이상하게 (효과가 있다고) 그렇게 썼는데 문 전 대표가 지나간 지역은 호남에서 다 낙선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더민주의 수도권 승리에 기여했다는 더민주 평가에 대해서도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박근혜 정권의 오만함을 수도권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당의 총선 결과에 대해선 "친문, 당신은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호남이 뭘 빼고는 안된다는 그런 경고를 야당에 보내준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참패를 했고, 더민주는 박근해 대통령의 심판, 거기에 어부지리를 했고, 우리 국민의당은 승리를 했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3번당 찍은사람들 집권을 포기하더라도 호남을 대변하는 세력을 원하는사람들 많던데...이제 3번당이 호남발전 선도하길 바랍니다.
3번당은 3번당만 신경씁시다. 2번당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말고.
제가 이래서 이제부터 3번당 궁물당은 군사작전하듯이 철저하게 밟아놔야한다고 말하는것입니다.
커미션 요구할 박지원, 동교동계 구정물들. 의기양양할 한상진과 국부당 친이계 잔당들.
밟아놔야....대선에 희망이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