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투표시 초딩인 울 아들과 5살인 딸을 데리고 투표하러 갔습니다.
투표할 때마다 울 아들이 아기때부터 데꾸 다녔던 관성이랄까요.
아들에게 내 한표는 이렇게 행사하는거다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계속 데리고 다녔어요.
그런데 어제는 표를 받고 기표소로 들어갈때 제지를 하더군요.
아들이 초등학생이냐고? 그러면서 초등학생은 기표소에 못들어간다고 제지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투표함에 좀 서있어. 아빠 금방 찍고 나올께 하고 기다리게 한 다음 투표를 했습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투표라는 행위를 초등학생들은 보면 안되는 건지요?.
아니면 초등학생이라 투표소 나가면 떠들고 다닐까봐 그런건가요?.ㅎㅎ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