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때 더민주에서 선거운동 제대로 한적 없어요.
궁물당은 지들이 똥줄타서 여기저기 돌아더니던데 더민주는 구런거도 거의 없었습니다.

더민주 간판 달고는 "한번만 뽑아주세요." 라고 하던가 "제가 몇선의원입니다. 저 말고는 잘할사람 없습니다." 하던 인간들이 당을 갈아타더니 정책을 내놔요(물론 뻥카겠지만.)

그런데 지금 더민주에서 내려온 인간들은 홍보조차 제대로 안했죠.

양향자요? 양향자 선거 사무실 근처에서 살고 있지만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궁물당은 아침저녁으로 확성기라도 틀고 길거리 돌아다니고 그래요.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인터넷 등을 보고 찾아보고 이사람이 이래서 안되는구나 그런걸 알지만 어르신들은 그걸 몰라요. 아부지라도 설득하려고 인터넷에서 자료라도 신문기사라도 뽑아가도 니가 관심가질거 아니다. 인터넷에만 빠져서 세상을 모른다 소리만 듣습니다.

저런 분들을 설득해서 되돌리는분들이 저는 참 존경스럽지만 종편을 안봐도 지역 신문만 봐도 그네들이 잘 구어삶아놓은 미끼들만 있어요. 올바른 정보를 어르신들이 찾기가 힘듭니다. 그들은 아직도 신문/TV만 올바른 매체인줄알아요.

그리고 그들이 믿는 TV에서 더민주 후보들이 토론회에서 탈탈 털렸습니다. 누굴 찍을까요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