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김광진의원 지지했고, 투표할때는 그래도 찜찜하지만 김광진의원이 깨끗하게 포기하고 나온 노관규 찍었습니다. 비례대표는 차마 더민주는 못 찍겠어서 정의당찍었고요. 21살이고 첫투표했고 독일 뒤셀사는데 1시간 기차타고 본분관에서 투표했습니다.
근데 지금 이정현 뽑힌걸로 순천사람들 막 세뇌됬다, 현혹됬다, 박정희시대 홍보에 넘어갔다 하시고들계신데..
순천 사람들 그렇게 안 멍청해요.
저도 이정현 뽑힌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노관규, 서갑원 좋아하냐고요? 순천에 서갑원같은 범죄자나 시장자리 버리고 나왔다가 탈락하고 또 나온 노관규 좋아하라고요?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애초에 국회의원 그렇게 전국적으로 지지하는 사람 뽑을꺼면, 전국적으로 투표해서 1등부터 250등까지 국회의원자리 주면 되죠.
왜 지역으로 나눠서 뽑는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자기 지역구 이익대변하는게 뭐가 나빠요?
이익추구가 나쁜겁니까?
정의구현이요? 심판이요? 그건 더민주계열분들에게 해야죠. 그런 거 바랬으면 노관규나 서갑원 안내려줬어야죠.
노관규는 자기가 뽑힐 줄 알고 선거운동도 제대로 안하고 얼굴도 안비치고 이정현은 매일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홍보하는데 지역사는 사람으로써 누구 뽑고 싶겠습니까?
저같이 어려도 정치 좌우에 옳고 그름이 없다는 것쯤은 알아요.
어째서 더민주나 야당계열이란 정당은 항상 선이나 최선의 악이라고 보십니까?
저도 물론 새누리당 싫어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새누리가 최선의 악이 될수도 있어요. 부정하지말아요.
정치뿐만 아니라 세상 살아보면 항상 옳은 것은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는 거 아닙니까?
왜 커뮤니티 단체로 묶어서 욕하는 건 싫어하면서 당은 단체로 묶어서 욕합니까?
이정현이 국정화 발언한거 때문에 그러십니까? 토론한거 보시면 깨끗하게 그거에 대해서 인정하고 사과했고, 서갑원이나 노관규는 자신들이 잘못한 거 얘기도 안하고 인정도 않하는게 사실인데 뽑으라고요?
호남 국민의당 저도 싫어합니다. 간철수 싫어하고요. 근데 그거가지고 호남 욕하지 말아요. 당신들은 호남에게 뭘 해줬습니까? 더민주가 호남에게 뭘 해줬습니까? 호구아닙니까. 호구.
말로만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뽑으라고 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타인의 명백한 의견표출과정을 단순히 세뇌와 무지의 결과라고 매도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부끄럽게 생각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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