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노란리본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게시물ID : sewol_49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New.0416
추천 : 5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14 01:51:22
안녕하세요.
오유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가입하고 글을 처음 올려보네요..

올해 20살이 되어, 처음으로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하고 집에 오는데.. 저에게도 투표권이 생겼다는게 새삼 실감이 나면서, 문득 세월호 아이들..친구들도 있었다면 투표를 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피해자인 친구중 한명을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어서인지, 생각할수록 더욱 슬프고 분한 마음만 되새기게 되네요.
이 아이들도 그 일만 없었으면, 저랑 같이 올해 20살이 되고. 대학에 다니거나 하며 성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을텐데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꽃들이 어둡고 무서운 바닷속에서 져버렸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사건당시와 작년에 미성년자였고, 구입처를 몰라서 노란리본을 구하지 못했었습니다. 주변에 구한 사람이 있다면 같이 구매했을텐데 없더라구요..
제가 지금 가지고있는 추모물품은 저희 고등학교 선배님들이 추진했던 0416프로젝트의 세월호 엽서 뿐입니다.
그때는 학교에서 구할 수 있어 구입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했는데, 리본을 구하지 못했네요.
인터넷을 보니 압축 스펀지로 만든 것을 판매하던데, 오랫동안 달고다니려면 고무로 된 리본을 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강의가 끝난후 광화문 노란리본 공작소에 가보려고 합니다.
혹시 지금 노란리본 공작소가 아직 있나요? 그리고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
다른 세월호 물품(뱃지 등) 도 구매하고싶은데, 어디서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