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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17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달팽이★
추천 : 2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4 00:42:00
아무리 외쳐도 투표율은 크게 오르지 않았고
밤을 새워 개표방송을 시청했지만
돌아온것은 결국 변하는것 없었다는 허탈감과 패배감
그리고 만족하지 못할 결과에 포기하는 듯한 무기력해지는 말들.
패배감보다 무서웠던게 무기력함이었다.
노력해봤자안돼라며 투표를 포기하고 정치를 등한시하고 악화되어가는 상황에서 눈감을것이
오늘 총선이 기쁘다.
만족스러운 결과나 성과를 손에 쥔것은 아니나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았음을
젊은 기득권층들이 유입되고 기존기득권층들이 변화되고 있음을
지난 대선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한발자국이었다면
이번 총선은 희미하게 나마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하는 발자국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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