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갑,을에서 모두 더민주가 지고 있다는겁니다.
갑은 궁물당 김성식에게 밀리고   을은 새눌당 오신환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호남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전통적으로 이해찬의원이 수십년간 지역을 다져놓은 지역으로 서울에서 최고의 야권지역이죠..

결국 이곳 호남주민들도 호남 영향을 받아 죄다 궁물당 찍은거죠..

정~~말 실망입니다.실망을 넘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더민주에 문제 많은 후보  아직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 많은 후보들이 궁물당으로 갔고 그들이 나왔잖아요...그런데  왜 그들을 찍어 주냐고요..

앞뒤가 안맞잖아요...

광주의 수많은 사람이 전두환의 총칼에 죽어나갔는데 그래서 대구에서도 그 아픔을 함께 나눴는데.. 
근데..어떻게 이럴수 있냐고요..

납득이라도 가면은 받아들이기라도 하겠는데 ..
이건 아니잖아요...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제가 수십년을 이꼴 볼려고 대구에서  김대중찍고,노무현 찍고 한 줄 아세요?

친구들한테 빨갱이, 호남새끼 아니냐라는 소리 들어가며 그렇게 찍었냐고요...

저의 수십년을   호남이 어떻게 설명해 주실거죠?

결국 호남도 새누리랑 같은거였습니까?

경상도  그중에서도 대구에서 얼마나 욕먹어가면서  새누리한테 소송당해서 재판까지 숫하게  받아 가면서  지지한게 이겁니까?

당신들은 맨날 당신들만 희생자고 당신들만 최고 지성이라 생각했나요?

저는 경상도에서 처절하게 싸우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가장 깨어있는 시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이러한 처절한 싸움이 이제보니 헛되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잘못 살았군요...
이젠 친구들 얼굴도 못볼거 같네요..
친구들이 놀리겠죠...니가 그렇게 뛰어난 호남 사람들이라고 했는데..그사람들이  결국 널 버렸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