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이케아에서 자주 보는 장면이죠

카트에 애들 태우고 쿠션이나 이불 깔고 앉는거요 지금까지 계산하는지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멘붕이었어요

이케아에서 쇼핑중에 8,9살 된 여자애가 카트에서 엉덩이 아프다고 하니, 애 아빠로 보이는 남자가 쿠션을 엉덩이에 대 주더라고요

아이가 이거 계산한거야? 라고 하자, 애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살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열 받아서 제가 그 남자 보며 개념이 없네. 애가 뭘 보고 배울까.. 라고 얘기했어요

저희 딸이 개념이 뭐야? 하길래, 생각이 없다는거야! 라고 얘기했어요

제법 큰 소리여서 자기한테 한 얘긴줄 알았을텐데도 꿋꿋이 아이 엉덩이에 쿠션을 받쳐주더라고요

더러워서 코스트코, 이케아 인형이나 쿠션, 담요 제품은 절대 안 사요

진짜 멘붕에 무개념인 사람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