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예상도 하고 있었구요
사실 광주는 까봐야 알겠지만 전남, 전북은 어쩔 수 없다봅니다
어느 지역이나 조금 외진 곳으로 갈 수록 재선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들입니다
이번에 간철수가 또라이들 기둥이 되어줘서 당이란 이름으로 뭉쳐서 나왔지만
어차피 국민의당이 없었어도 공천 못 받았으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왔겠죠
그리고 또 무소속으로 나와도 현역의원 당선 확률이 높아요
길게봐서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서울.경기에서 국민의당이 참패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30석 정도 차지해봐야 국민의당은 새누리 2중대 노릇은 하기 힘들 것입니다
비록 호남 사람들이 국민의당과 더민주 사이의 다툼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 붙어 먹는 것을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현재 국민의당 후보들 21대 총선도 나가고 싶은 욕심덩어리들 일 것입니다
본인들 다음 총선에 영향이 갈만한 행동을 국민의당이 걸어가길 원하지 않을테니까요
이러니 저러니 호남지역에서 썩 맘에 들지 않은 인물들이 대거 당선 유력이라
마음이 찝찝하네요... 그래도 부산,경남 그리고 서울,경기 지방쪽에서
정의당, 더민주가 약진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대선까지 이 분위기 꾸준히 유지되면 좋겠네요
제주도도 한동안 새누리 텃밭이었는데 현재 더민주가 압도적이네요 훈훈합니다 ㅎㅎ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