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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선택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과대 포장도 불필요합니다.
게시물ID : sisa_715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갓구워낸빵
추천 : 4
조회수 : 1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3 21:12:25
시게의 몇몇 분들께- 이 과대 포장이라 함은 과거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선택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호남의 선택을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선택을 해온 분들이고, 지금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어 찍은 것이겠지요.

그러나 이 선택을 가지고 욕하는 멍청이들이 많다고 해서 그 반작용으로 이 선택이 올발랐고 훌륭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역시 잘못됐습니다.

더민주가 호남에 잘못한 것,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호남에 잘한 사람들이었던가요?

오히려 과거 민주당 계열에서 못된 짓이란 못된 짓은 다 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국민의당입니다.

그들을 뽑은 것을 두고 욕하는 것이 잘못된 만큼, 그들을 뽑은 것이 당연한 귀결이며 잘한 선택이라고 필요 이상으로 포장할 필요 역시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호남을 욕하기보다 그 분들의 마음을 돌릴 노력을 하는 것이 더민주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호남을 욕하는 잘못된 사람들에게 대항하느라고 이 선택을 필요 이상으로 올바른 것으로 만들어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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