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살면서 더민주를 지지해 달라고 부모님을 설 득하고 설득하고 설득했습니다 결국 부모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지만 다른 분들에게 저의 미약한 힘 이 닿을수 없었네요 어제 친구와 술자리 하면서 친구 도 설득해 보려고 했지만 참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 수 긍했습니다 그 얘기는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툭 던지듯 내뱉는 친구의 한마디는 지금까지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투표할거다 국민당 찍을 거다 왜 그러냐고 묻자 지금 뉴스를 보니까 적어도 지 금까지 정치권이 행동하는 양상과 많이 다르다(아마 도 조바심이 난 각당들의 행태를 본 모양입니다) 저도 더 설득해보려 했지만 친구의 생각이 틀린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호남 특히 광주의 선택에 실망 하시는 분 들이 많으셨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야권은 승리했고 호남은 야권을 배신하지는 않을거란 사실입니다
팔은 안쪽으로 굽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헌데 위에 말하는 친구의 생각에 아차 내가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유의 정화 작용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