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와 박영선은 문재인 정계은퇴시키고 친노,운동권 어느 정도 솎아내고 민집모 대부분 생환했으니 최대의 수혜자가 됐고... 대선전까지 국민의 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면서 끝까지 당권경쟁에 몰두하겠고....
안철수는 호남 다 먹었다고 기뻐하겠지만 대선주자가 된다 한들 호남 몰표 받고도 500만표 차이로 떨어진 2007년 정동영 꼴이 날 것이니 기뻐하긴 이르다...
새누리당은 과반 실패한 것으로 보이나 어차피 무소속 당선된 놈들 받아서 과반 확보하고 문재인이란 야권 최고 대선후보를 은퇴시켰으니 그리 나쁜 일은 없다.
최대 피해자는 문재인 등 친노와 호남이다. 문재인이 정계은퇴를 걸었음에도 국민의 당에 몰표를 몰아준 호남은 친노를 무찌르고 승리한 듯 보이지만, 영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부터도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다른 지역과 연대하여 TK를 고립시켰어야 했는데도 말이다 ㅠㅜ
문재인은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최대의 인내력과 헌신으로 무너지는 당을 살렸고 좋은 분위기에서 김종인에게 당권을 넘기고 수도권과 PK에서 선전을 했지만 ,
끝까지 자신이 개혁을 완수해서 사령관으로 전쟁을 이끌지 못하고 김종인이란 하수에게 덜컥 당권을 넘겨버린 패착과 호남에서 던진 승부수가 통하지 않음으로써 정계은퇴를 하게 되는 지경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