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는 부부지만 선거날은 신랑님이 투표방송을 틀던 개표방송을 보던 크게 개의치 않는데 어제부터 울 공주님이 열이나고 코피가 나서 병원을 두번이나 다녀오고 간밤에도 열이 안내려 밤새다시피하다 아침에 신랑일어나길 숨죽여 기다렸건만 먼저 언제 투표할거냐 묻는덕에 따로 가자하고 따로 투표했습니다(총각때는 투표 안했다는데 제 잔소리때문인지 투표는 꼬박꼬박-따로가자하면 안한다할까봐 긴장한건 비밀 ㅠㅠ) 투표하고 선거사무실도 다녀오고 저녁에 치맥하며 개표방송볼라했더니 애가 열이 도무지 내리지룰 않아 짬짬히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해야겠네요 엉엉엉 딸도 아파서 맘 아프고 내게 주어진 온전한 자유가 사라진것도 슬프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