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불속에서 뱀 나온 이야기로 베오베 갔었습니다. 그때 동거냥이 사진과 동거하게된 사연을 적었습니다.
쓰면서 혹시나 전 주인이었던 학생이(그때는 고등학생, 지금은 대학생) 제가 쓴 글을 볼지도 모르겠다,, 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읽게 되었고 보리 꼬마시절의 사진을 올려주셨더랬죠.
비교적 최근에 제가 들은 이야기는 이제 대학생이 되셨고 고양이를 새로 키운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라고 하셨죠, 오히려 보리를 입양보낸게 본인의 책임도 있다고 느끼셨고 생명은 소중하고 그에대한 책임의 무거움을 잘 느끼셨기에 그러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덕후라고 하셨으니 오늘자 보리 사진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