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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자기를 오빠라고 칭하는데
게시물ID : gomin_1200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rZ
추천 : 11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85개
등록시간 : 2014/09/13 00:56:56
기분나빠요.
추석 연휴 끝나고 가만 생각하다보니 되게 어이없어서 제가 예민한건지..
엄마랑 아빠랑 이혼한지 3년 됐고 저랑 동생들 모두 엄마랑 살고있고 주말에 가아아끔 보거나 추석 설날 같은 명절에만 만나요.
근데 가끔 만날때마다 자꾸 오빠라고 칭하는데 그냥 기분이 좀 더럽다고 해야되나.
예를들어 아빠가 뭐 해줄께~ 이게 아니라 오빠가 이거 해줄께~ 이러고 연서복도 아니고 왜자꾸 아빠가 라고붙어야 할 말에 오빠라는 말이 붙는지 소오름
이거랑은 좀 별개인 이야기이긴 한데 엄마랑 결혼하기 전 여친이야기도 자꾸 해주는데 왜 말해주는지 이해가 안되요. 뭐 몸매가 어쨌느니 음식솜씨가 어땠느니 저는 뭐 그런갑다 하는데 동생들 앞에서도 그 얘기를 뭔가 대단한거 말하는듯이 말해주는데 좀 그래요.. 동생들은 아직 10살도 안된애들이고(나이차이가 많아나서) 부모님이 이혼한것도 모르고 아빠가 그런 헛소리 할때마다 ㅇㅅㅇ 이렇게 쳐다만 보고...
암튼 제가 과민반응? 하는건가요 어우 나만 아빠가 저러는거 소름끼치고 더럽다고 생각하나 그냥 제가 단순히 아빠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 밖에 없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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