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보려고 넷플릭스 가입했는데
시즌1, 2는 살면서 적지않게 봐온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 연극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름끼치게 좋았어요.
즌1의 핀처가 감독한 1, 2화는 하오카가 아무리 시즌을 거듭해도 결코 넘을 수 없을 넘사벽같은 느낌이고
즌2 1화의 방백과 13화 엔딩도 그 못지않게 강렬했습니다.
케빈스페이시의, 케빈스페이시를 위한, 케빈스페이시의 작품이었어요. 살면서 중년아저씨가 섹시해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시즌3로 가면서 언더우드 부부클리닉이 됐네요
그나마 나아졌다는 즌4도 시즌절반이상이 전시즌 발암요소를 답습..
그 품위있던 클레어가 어째서 트롤이 되었으며, 다 뚫어버리던 프랭크는 왜 그렇게 무능력해졌는지
물론 그래도 즌5는 보겠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