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페북의 기능은 고양이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하루아침을 그렇게 시작하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어휴 한남충ㅉㅉ 이런 페이지가
보이더라구요 제 페북친구들 중 몇명이겠죠?
예전에 김치녀ㅉㅉ 이런 글을 하도 많이 봐서
페북을 안했었는데.. 갑자기 떠오르더라구요.

왜 그렇게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인걸까..싶습니다.
뭐가 그렇게 머리에 똥만들었다고 김치김치거리고
뭐 그리 페미니즘을 자칭해서 한남거리나 싶어요.
그렇게 이야기 하는 그 친구들 중에
연애안하는애 못봤고 애인없는이들 못봤고
소개팅 소개팅 안거리는 애 못봤어요..

물론 종종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이들이있죠
그러면 '그 사람들'을  비판하면 되는거아닐까요?  
그 소수가 많으니 이야기 하는거라고 한다면
그럼 '그 다수의 사람들'을 비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지역차별이야기 나올때마다 제가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항상 이야기를 하는부분입니다)
굳이 그걸 남자니 여자니 (경상도니 전라도니) 등등의
그룹으로 나누려고 하니 이런 이상한 프레임이 생긴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런 맥락에서 맘충?도 나오게 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전 남자와 여자가 똑같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신체적으로의 다름부터 시작해서 사고방식까지.
오죽하면 남자들의 심리를 모르겠다, 여자마음을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이해하기는 더더욱 힘들지요
그래서 단순히 성적인 차별은 저도 좋지않게 보지만
다름에서부터 나오는 차별(?),차등대우(?)에 대해서는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을합니다. 
그래서 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ㅎㅎ..
한창 김치녀ㅉㅉ 거릴때도 생각했지만
이런 이상한 프레임으로 몰아세우고 극단적인 비난은 도리어 역차별과 함께 화살을 맞게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유분들에게 따지듯이 뭐 글을 쓴건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요즘 그런 단어들이 활발?하길래 메갈이야기도 나오고..  그냥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혹시나 긴 글 읽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감사합니다:)